8월, 2019의 게시물 표시

시인 김남열의 사랑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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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7 하운 김남열 이 놈의 정이 무엇이간데 물올라 꽃피더니 이젠 영원히 지지않는 내 가슴속 꽃되었나

시인 김남열의 사랑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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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6 하운 김남열 사랑이 시작과 끝이 있던가 시작과 끝을 알려할 땐 사랑은 중심을 잃게 되고 사랑이 길이가 있던가 길이를 알려할 땐 사랑은 수 십리를 달아나 버리고 사랑이 무게가 있던기 무게를 알려할 땐 사랑은 고무풍선 바람빠지듯 하고 사랑이 색깔이 있던가 색깔을 알려할 땐 사랑은 벌써 바래져버리니 그래서 사랑은 시작도 끝도, 길이도, 무게도 색깔도 없는 무조건적 아니던가

시인 김남열의 사랑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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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5 하운 김남열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것 사랑은 가슴으로 하는 것 사랑은 하복부로 하는 것 그러나 사랑은 진솔된 생각과 따뜻한 가슴과 아름다운 하복부의 정열이 깃든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으로 이루어지는 아주 성스러운 것  

시인 김남열의 사랑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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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4 하운 김남열 1. 제 몸 열정으로 태우며 어리썩음과 더러움을 비우고 내려놓게  하는 사랑이여 2. 제 몸 정열로 태우며 아픔과 슬픔을 견디며 자비로운 불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사랑이여 3. 정을 먹고 산다 정이란 양분을 먹고 살찌우라 사랑이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