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, 2022의 게시물 표시

시인 김남열의 순수성은 어디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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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순수성은 어디로 김남열 옛날은 모내기 때 직접 못줄 잡고 재배한 곡식으로 밥해 먹으면 그 자체만으로 내 마음이 선해지는 듯 했는데 지금은 기계농 재배한 곡식으로 밥해 먹노라니 밥 한 톨 귀한 줄 모르고 사는 듯하며 밥해 먹던 선한 마음 어디로 갔는지

시인 김남열의 수상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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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수상록 김남열 즐거워 너무 기뻐도 눈물이 난다 전생에 지은 죄 무엇이길래 너무나 슬퍼도 눈물이 난다 전생에 지은 죄 무엇이길래 나이에 비해 너무 젊어 보여도 눈물이 난다 전생에 지은 죄 무엇이길래 나이에 비해 너무 늙어보여도 눈물이 난다 전생에 지은 죄 무엇이길래 그런데 어떨 때는 이유없이 눈물이 난다 전생에 지은 죄 무엇이길래

시인 김남열의 중간자로 사는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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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중간자로 사는 것 김남열 삶을 산디는 것은 평범하게 살든지 특별하게 살든지 둘 중 하나 이다 평범하게 산다고 것은 사람처럼 산다는 것이며 특별하게 산다는 것은 사람처럼 산다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짐승처럼 아니면 신이 되어야 한다지만 사람들은 그 둘 다 될 수도 없다 그래서 중간지로 사는 것이다

시인 김남열의 길동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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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사랑의 길동무 김남열 먼저 간다 하지 마오 뒤 따라 가는 건 너무 싫소 뒤 따라 오지도 마오 먼저 가는 것은 더욱 싫소 이왕 길동무 하려 했으면 그래서 갈량이면 앞서거니, 뒷서거니 말고 두 손 잡고 나란히 함께 가요

시인 김남열의 삶이 흘러가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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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삶이 흘러가네 김남열 두둥실 돗배 되어 물결 따라 흘러가네 흘러가다 짐 때문 지체될량 싶으면 무거운 짐 강물에 덜고 가볍게 흘러가네 노을빛 배경 삼아 정박지를 향하여 뱃사공 되어서 노를 저어 흘러가네

시인 김남열의 세월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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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세월은 김남열 애원을 해도 달래보아도 뒤돌아 보지도 않고 가는 모습 너무나 냉정하다 이 놈의 세월은

시인 김남열의 진정한 사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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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 김남열의 인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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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 김남열의 때가 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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