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남열


오랫동인 향기에

취해 있고 싶었다


오랜 아름다움에

빠져 있고 싶었다


그러나

눈 한 번 감고 뜨니


향기와 아름다움

사라지고 없었다


허무만 남아있는

간밤의 꿈이었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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